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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전사례 & 판단노트

전세사기 피해자가 경매로 집을 다시 살 때, 100% 대출의 실제 구조

by rava-kim-auction 2026. 1. 4.

‘100% 대출’은 “현금이 필요 없다”가 아니라 “구조상 정리될 수 있다”는 뜻입니다.

전세사기 피해자가 경매로 집을 다시 살 때, 100% 대출의 실제 구조


전세사기를 겪은 뒤 다시 집을 구한다는 건 단순히 주거를 옮기는 문제가 아닙니다. 경제적으로도, 심리적으로도 큰 결심이 필요한 과정입니다.

특히 경매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“전세사기 피해자는 100% 대출이 가능하다”는 말을 들으면 한 번쯤은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.

하지만 이 표현은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또 다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경매로 집을 다시 살 때, ‘100% 대출’이 실제로 어떤 구조를 의미하는지 자금 흐름 기준으로 차분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.


1. 경매에서 말하는 ‘100% 대출’은 무엇을 의미할까

경매에서 흔히 말하는 ‘100% 대출’은 낙찰가 전액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가 산정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. 다만, 이 말이 처음부터 현금 없이 진행된다는 뜻은 아닙니다.


2. 낙찰 후 자금 흐름은 실제로 이렇게 진행된다

경매 절차에서는 다음 단계가 법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.

  • 낙찰 직후 7일 이내 낙찰가의 10%를 법원에 먼저 납부
  • 이후 금융기관에서 잔금대출 실행
  • 대출금으로 남은 90% 잔금을 법원에 납부

즉, 10%는 반드시 먼저 낸다 → 나머지 90%는 잔금대출로 처리한다가 기본 구조입니다.


3. 그런데 왜 ‘전액 대출’이라는 말이 나올까

실무에서 ‘100% 대출’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이유는, 먼저 낸 10% 자금이 잔금대출 실행 과정에서 대출 구조 안으로 다시 정리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.

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사후 정리의 결과이지, “법원에 낼 돈을 한 번도 안 내도 된다”는 뜻은 아닙니다.


4. 전세사기 피해자라면 꼭 확인해야 할 현실 조건들

개인회생 종료 이력은 자동 탈락 사유가 아닙니다. 다만 실제 가능 여부는 아래 조건에 따라 크게 갈릴 수 있습니다.

  • 개인회생 종료 후 경과 기간
  • 현재 소득 증빙 가능 여부
  • 물건의 지역·주택 유형
  • 금융사별 전세사기 피해자 특례 적용 여부

특히 ‘100% 가능’ 여부는 사람보다 물건과 금융사 상품 구조의 영향이 더 큽니다.


5. 입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한 가지

가장 위험한 선택은 “낙찰부터 받고 나서 대출을 알아보는 것”입니다. 실무에서는 입찰 전에 다음 질문을 기준으로 확인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.

“이 물건 기준으로, 내가 낙찰 받으면 잔금대출이 가능한가?”

전세사기 이후라면 이번 선택은 속도보다 구조 확인이 우선입니다.


결론: ‘100% 대출’보다 중요한 것은 구조 이해

  • ✔️ 낙찰 후 10%는 반드시 먼저 납부
  • ✔️ 이후 잔금대출로 전액이 대출 구조로 정리될 수는 있음
  • ✔️ 다만 무조건 100%은 아니고, 입찰 전 확인이 필수

다시 흔들리지 않기 위해 필요한 건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, 자금 흐름을 이해하는 기준입니다. 이번에는 꼭 구조를 먼저 확인하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.

한 줄 요약
경매 100% 대출은 “현금이 필요 없다”가 아니라 “구조상 전액이 대출로 정리될 수 있다”는 의미입니다.

이 경매의 핵심은 ‘대출이 되느냐’보다
경제 환경과 제도가 개인에게 어떤 선택을 요구하는가에 있습니다.


같은 맥락에서, 국민연금과 국가 보장에 대한 생각은
아래 경제 글에서 먼저 정리해두었습니다.

👉 국민연금, 정말 국가가 끝까지 책임질 수 있을까?

 

전세사기 이후 경매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자주 헷갈리는 질문들은
이 블로그의 다른 경매 글에서도 이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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